독도 인근 해상 7명 탑승한 소방헬기 추락...날 밝으면서 수색 총력 / YTN

YTN news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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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20분쯤, 독도 인근 해상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응급 환자를 포함해 모두 7명이 타고 있었는데, 현재 구조와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성우 기자!

구조 소식 들어온 게 있나요?

[기자]
네, 안타깝게도 아직 구조소식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조금 전 포항 남부 소방서에 마련된 사고수습대책본부에서 이 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이 열렸습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응급환자와 보호자, 구조대원까지 모두 7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기장 46살 김 모 씨, 부기장 39살 이 모 씨, 정비사 45살 서 모 씨, 구급대원 29살 박 모 씨, 구조대원 31살 배 모 씨 등 5명이 중앙 119 구조본부 소속입니다.

그리고 응급환자 50살 윤 모 씨, 보호자로 46살 박 모 씨가 함께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어젯밤 11시 23분쯤입니다.

사고 헬기는 독도 인근 어선에서 작업하던 선원이 손가락을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독도에서 대구에 있는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던 중이었습니다.

사고 헬기는 이륙한 지 불과 2분 이내에 200~300m 정도를 비행하다 추락했습니다.

독도경비대가 추락 순간을 목격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습니다.

사고 헬기는 프랑스 에어버스사가 만든 EC-225 기종으로 2016년에 도입됐습니다.

적외선탐색장비와 산불진화장비, 야간비행장비까지 갖춘 다목적 소방헬기입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벌써 사고 발생한 지 9시간이 넘었는데 수색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네, 해경과 군, 소방 등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들이 총동원돼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인 8시반부터 잠수대원 31명을 독도 현장에 투입해 수중 수색 할 예정이라고 사고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밝혔는데요.

앞서 어젯밤 사고 소식을 접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긴급 지시를 내렸는데요.

이 총리는 해양수산부장관, 해양경찰청장, 국방부 장관은 어선, 상선 등 사고 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을 동원해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해경은 헬기의 정확한 추락지점이 특정 안 돼 독도 인근 해상을 폭넓게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군 당국도 독도 인근 헬기 추락 현장에 구조함 등 함정 5척과 항공기 3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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