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 20분쯤, 독도 인근 해상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응급 환자와 구급대원 등 모두 7명이 타고 있었는데, 현재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남부소방서에 사고수습대책본부가 마련됐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성호선 / 영남119특수구조대장]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가 있어서 경북 중앙119 구조본부 소방헬기로 환자 이송 요청이 있어 출동 나갔다가 헬기가 이륙한 후 2분 이내에 해상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헬기 제원은 에어버스 EC225로서 2016년 3월에 도입한 헬기입니다. 탑승 가능 인원은 28명입니다. 사고가 난 헬기의 실제 탑승 인원은 7명으로서 소방 5, 환자 1, 보호자 1이 되겠습니다.
다음 장입니다. 지금 PPT 자료로서 이 자료에 대해서는 소방청 대변인실을 통해서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대별 조치 상황으로서는 23시 22분에 중앙119 구조본부 소방헬기 독도에 착륙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하였습니다. 23시 26분에 독도경비대장으로부터 소방헬기가 추락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신고 내용은 헬기가 추락하였고 거리는 200~300m 추정, 자체 보트로 현장에 가보겠다고 하였습니다. 금일 00시 05분, 야간 수색을 실시하였는데 헬기 등 총 13대를 투입하였으나 지금 현재까지 특이 사항은 없습니다.
금일 새벽 2시에 울릉도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였고 금일 새벽 3시 17분에 중앙119 구조대원 23명이 독도 수중수색을 위하여 포항 항공대에 대기 중에 있다가 아침 8시 30분에 현장으로 출동 나갔습니다. 그리고 중앙119구조본부장과 청장님은 부산 소방 헬기를 통해서 현재 독도로 이동 중에 있습니다.
금일 수색 계획입니다. 금일 총 27대, 522명을 투입하여 특히 08시 30분에 잠수요원 31명, 독도 헬기 추락 현장에 직접 투입하여 수중 수색을 할 예정입니다. 2차로 추가로 중앙안전 본부 2차 잠수대원도 투입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상 언론 브리피를 마치고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야간에 어선을 민간 3대를 투입해서 검색을 했습니다. 독도 경비대장의 신고 사항을 보면 이륙하자마자 2분 정도 지나서 바로 헬기가 바다 쪽으로 추락하는 것을 목격했답니다.
Q. 추락 당시에 특이사항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
◆ 성호선 / 영남119특수구조대장(이하 성호선)> 그런 게 신고 사항에는 없었고요. 그런 사실 조사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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