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IS 수장 사망 발표...IS 조직 재건되나 / YTN

YTN news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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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의 수장인 알바그다디가 미군의 공격으로 숨졌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전격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다목적 포석이 깔린 작전으로 해석되는데, IS 조직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어젯밤 IS 수장의 죽음을 전 세계에 공표했는데요, 이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IS 수장, 알바그다디의 사망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 군견의 추적으로 도망치다 터널 끝에 다다랐고 그의 조끼를 폭발시켜 자폭했다"

"마지막 순간을 훌쩍이고 절규하며 보냈다"며 그의 최후를 이렇게 전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사망 현장에서 DNA 검사로 신원을 확인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번 급습으로 알바그다디의 아이 3명과 부인 2명도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8살로 추정되는 알바그다디는 IS의 전성기였던 2014년부터 오사마 빈 라덴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되는 인물입니다.

때문에 미국 정보당국은 지난 5년간 그의 소재를 추적해왔고, 이번 작전 성공까지 오랜 시간 공을 들였습니다.

시리아 북부 이들립 지역에서 야음을 틈타 이뤄진 이번 작전에는 최정예 특공대원 수십 명이 투입됐습니다.

또, 이라크와 터키, 시리아, 러시아 등 다양한 조력자들의 정보 제공과 지원이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이 알바그다디 공격 작전 당시 백악관 상황실의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2011년 5월 오바마 정부 시절, 9·11 테러의 배후인 오사마 빈 라덴 사살 당시와도 비교되죠?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 측이 공개한 백악관 상황실의 모습을 보면요.

정중앙의 트럼프 대통령을 중심으로 펜스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에스퍼 국방장관 등이 한 데 모여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핵심 참모진들이 정장이나 군복 차림에, 다소 경직된 표정으로, 정면 카메라를 응시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반면 오사마 빈 라덴 공격 작전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은 군 참모진에게 정 중앙 좌석을 나눠주고, 클린턴 국무장관 등 외교안보팀이 함께했습니다.

최고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작전을 지휘하는 군 참모진을 전면에 내세운 겁니다.

대부분 참모진은 간단한 셔츠 차림으로 팔짱을 끼거나 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한 것도 비교됩니다.


탄핵 압박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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