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가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와 경찰이 도심에서 또 충돌을 빚었습니다.
홍콩 시민 수천 명은 오늘 도심 카오룽 반도에 모여 경찰의 시위 진압작전이 과도하다는 구호를 외치면서 항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오늘 집회 자체가 불법이라면서 최루탄과 고무탄을 쏘며 강제 해산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위대는 바리케이드를 치고 맞섰으며, 경찰은 폭력 행위를 한 시위 참가자들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지난 6월 이른바 '송환법'에 반발해 시작된 홍콩 시민들의 시위는 홍콩 정부가 송환법을 공식 철회한 이후에도 행정장관 직선제를 비롯한 민주화 요구로 이어지면서 5개월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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