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교섭단체 대표연설...'공수처 설치' 원내대표 회동 / YTN

YTN news 20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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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를 마무리한 국회는 내일부터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을 진행합니다.

원내대표들은 또 내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하는데, 공수처 법안을 비롯한 현안에서 공감대를 도출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나연수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마지막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이네요?

[기자]
네, 이번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의 연설은 원래 지난달 17일로 예정돼 있었는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논란으로 국회가 파행을 빚으면서 미뤄져 내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순서로 하루씩 진행되는데요.

조국 정국을 거친 직후인 만큼, '공정'이라는 키워드가 전면에 등장할 것 같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공정'의 가치를 검찰개혁, 특히 공수처 설치의 필요성에 연결해 강조할 방침입니다.

또 20대 국회가 남은 기간이라도 힘을 모아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하자고 촉구할 전망입니다.

이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현 정부의 일방적인 국정 운영과 각종 실정을 부각한다는 계획이고요.

마지막 날 연설할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역시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언급하며 바른미래당의 해법을 제시한다는 입장입니다.

내일 이 원내대표 연설 이후에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의 정례 회동 자리에서 다시 만납니다.

여야가 정반대 입장을 내세우고 있는 공수처 법안을 비롯한 사법개혁 법안 처리 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국당은 공수처 설치를 정권에 과도한 권력을 주는 것이라고 보고 절대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한국당이 계속 반대할 경우 다른 야 3당과만 연대하는 방안을 거론한 상태입니다.

내일 회동에서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관련 법안은 모레인 29일, 문희상 의장이 직접 부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나연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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