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막기 위해서는 신속한 멧돼지 사체 수색" / YTN

YTN news 20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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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양돈 농가를 걱정하게 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은 다소 주춤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죽은 야생멧돼지는 계속 발견되고 있어서 방역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발생 건수만 따지면 이미 야생멧돼지의 발생 건수가 일반 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건수를 앞질렀다고요?

[기자]
어제 강원도 철원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의 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최종 확인됐습니다.

야생멧돼지 에서만 벌써 15번째입니다.

일반 농가에선 지난 9일 14번째 확진 뒤 주춤한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발생 건수만 보면 야생멧돼지의 발생 건수가 이미 일반 농가의 발생 건수를 앞지른 겁니다.

방역 당국의 고민이 여전히 깊은 이유입니다.


정부의 대책회의에서도 야생멧돼지 문제가 강조됐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휴일인 오늘도 정부세종청사에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상황점검회의가 있었습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회의를 주재했는데요.

회의에서 김 장관은 조금 전에 말씀드린 야생멧돼지 발생 건수를 언급하면서,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멧돼지 폐사체에 대한 신속한 수색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국방부와 지자체와 함께 수색하고 사체를 발견하면 즉시 주변 소독과 잔존물 처리를 꼼꼼히 해 달라"고 했습니다.

특히 민통선 주변 그리고 강화·김포·파주·연천 등 기존 발생 지역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승훈[[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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