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보다 내일 더 춥다...영하권으로 기온 '뚝' / YTN

YTN news 201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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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은 대관령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첫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는데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YTN 중계차가 도심 속 단풍 명소에 나가 있다고 합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 하늘은 맑은데, 하루 사이 날씨가 부쩍 추워졌군요?

[캐스터]
찬바람이 불어오며 종일 쌀쌀합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14.9도로 어제보다 7도나 낮았는데요.

해가 지고 나면 지금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따뜻한 옷차림으로 체온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쌀쌀해진 날씨 탓에 단풍 전선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현재 강원도와 충북 지역의 산들은 단풍 절정기에 접어들었고요.

그 밖에 북한산과 내장산, 한라산 등 전국의 산들도 첫 단풍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강원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산들도 오색 빛깔 단풍으로 물들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아침 기온이 더 내려가겠습니다.

대관령은 영하 2도로 올가을 첫 영하권을 보이겠고요, 서울은 5도로 하루 만에 다시 최저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겠습니다.

서울과 대전의 낮 기온 17도, 광주 18도, 부산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리겠고요.

기온은 점차 오름세를 보이며 가을 추위는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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