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오늘 새벽 설악산에는 올해 첫눈이 내렸습니다.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는 내일 아침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내일은 오늘보다 더 쌀쌀하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서울 등 내륙 지방의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져 무척 쌀쌀했습니다.
내일 출근길은 오늘보다 더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8도, 대관령은 -1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낮에도 종일 찬 바람이 불며 서늘함이 감돌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설악산에는 올해 첫눈이 내렸습니다.
진눈깨비인 데다 양도 많지는 않았지만, 지난해보다 사흘 빠른 첫눈으로 기록됐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더 내려가 오늘보다 쌀쌀하겠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대전, 대구 8도, 광주 9도 등 오늘보다 1도에서 많게는 7도가량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0도, 광주와 대구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부터는 계절의 시계가 제자리를 찾겠고요.
서울의 아침 기온 11도, 낮 기온 21도로 예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현재 동해와 남해 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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