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 바람 불며 '쌀쌀'...설악산 첫눈 / YTN

YTN news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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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설악산에서는 올해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새벽 4시쯤 진눈깨비가 내린 건데요.

많은 눈은 아니지만, 지난해보다 사흘 빠른 첫눈으로 기록됐습니다.

서울 등 내륙도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뚝 떨어지면서 어제보다 쌀쌀한 아침을 맞았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서늘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과 제주에는 5~10mm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임실의 기온이 4.2도, 홍성 4.5도, 서울도 8.9도까지 떨어졌는데요.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서늘하겠습니다.

낮에도 서울 19도, 대전 20도, 광주 21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쌀쌀합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8도, 대관령은 -1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모레부터는 다시 기온이 올라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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