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보잉 737' 기체 이상으로 회항..."승객들 공포의 40분" / YTN

YTN news 201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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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잉사의 737NG 기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일부 항공기가 운항 중단된 가운데 같은 기종의 제주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회항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상착륙할 수 있다는 방송까지 나와 승객들은 40여 분간 공포에 떨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은 기자!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다는데, 언제 일어난 일입니까?

[기자]
어제 저녁 8시 50분쯤 김해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가던 7C207편 항공기입니다.

승객 184명을 태우고 있었는데요, 이륙한 지 40여 분 만인 어젯밤 9시 35분쯤 김해공항에 다시 착륙했습니다.

자동 조종장치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돼 매뉴얼에 따라 출발 공항으로 돌아갔다는 게 제주항공 측의 설명입니다.

최근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737NG 기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항공사들이 긴급 점검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제주항공 측은 문제가 됐던 보잉 737NG 기종의 결함은 동체 구조부의 균열 문제로 이번 사안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포공항의 착륙 제한 시간 때문에 곧바로 대체 여객기를 투입하지 못했다며 승객들에게 숙소를 제공했습니다.

이어 아침 6시 52분쯤 승객 가운데 93명은 대체 항공편을 이용해 김포로 돌아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승객들은 여객기 결함 여부 등 명확한 회항 이유를 설명해 달라며 항공사 관계자들에게 항의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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