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독도의 날을 맞아 온 국민이 따라부를 만한 독도 노래가 나왔습니다.
'비 오는 날의 수채화'로 알려진 가수 강인원 씨가 작곡하고 권인하 씨가 불렀는데요.
역사성 담긴 노랫말에 경쾌한 랩이 더해졌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독도'하면 떠올랐던 정광태의 '독도는 우리 땅'
재미있는 가사와 익숙한 멜로디로 독도의 날이면 어김없이 불려 왔습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독도 노래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독도가 왜 우리 민족의 뿌리인지 역사성이 깃든 노랫말에 웅장한 멜로디, 경쾌한 랩이 더해졌습니다.
[영원 하라, 독도 : "백두산 줄기가 뻗어 나가 태백산 줄기가 되었고 바닷속 수천 리 흘러가서 독도가 되었네."]
'비 오는 날의 수채화' '매일 그대와' 등 서정적인 목소리로 80, 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강인원 씨가 작곡을 맡았고,
[강인원 / '영원 하라 독도' 작곡가 : 외침이 있어야겠다. 멜로디에 힘이 있고 무엇보다도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가 강해야겠다.]
요즘 유튜브에서 '천둥 호랑이'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수 권인하 씨가 노래를 불렀습니다.
[권인하 / 가수 : 독도에 관한 부분은 어디에다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걸 많은 분들한테 또 한 번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고 그런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죠]
10년 넘게 독도를 연구해온 김영수 박사는 독도가 명백히 한국 땅이라는 역사적인 사실을 가사에 직접 반영했습니다.
[김영수 / 동북아역사재단 역사학 박사 : 우리가 역사가 있고 독도와 관련된 뿌리가 이미 우리 DNA에 내재 돼 있다 숨겨져 있다 라는 것들을 알려준 노래라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일본이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굽히지 않는 가운데 이번 노래가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올리고 독도에 대한 애착도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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