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내일 국회에서 네 번째 시정연설 / YTN

YTN news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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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내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에 나섭니다.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이른바 확장적 재정 운용 방향을 설명할 전망인데, 국민통합과 공정사회에 대한 메시지도 언급될지 주목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내일 문재인 대통령의 네 번째 시정연설, 어떤 메시지가 나올까요?

[기자]
네, 시정 연설은 대통령이 국회가 내년 예산안을 심사하기 전에 예산안과 내년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입니다.

재작년 추경 예산안과 본예산 제출, 지난해 본예산 제출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확장적 재정 운용을 통해 집권 4년 차를 맞는 내년에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할 전망입니다.

또, 조국 전 법무부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사회적 갈등 양상과 공정 사회를 향한 요구에도 문 대통령이 직접 응답할지 주목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에 대한 설명과 공정 사회에 대한 언급이 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수사권 조정 법안을 포함한 검찰개혁 법안과 민생 법안의 조속한 처리도 국회에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이달 초 스톡홀름 북·미 실무회담 이후 다시 답보 상태에 빠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성과 창출을 위한 정부의 의지도 거듭 강조할 전망입니다.

내일 일왕 즉위식에 참석하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아베 총리와도 면담할 예정인데,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메시지도 언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문]
오늘 종교 지도자들과도 오찬 간담회를 가졌는데 여기서도 국민통합과 공정사회에 대한 언급이 있었지요?

[기자]
문 대통령이 내일 시정연설을 앞두고 오늘 7대 종단 지도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민통합을 위해 2년 넘게 협치 노력과 통합적인 정책 시행 등에 나름대로 힘을 썼지만 크게 진척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설치 등 국민적 공감이 있었던 사안들을 놓고도 정치권 공방이 이뤄지면서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공수처 설치라든지, 개혁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어떤 조치로 국민들이 공감을 모으고 있었던 그런 사안들도 그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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