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재형 / 스포츠부 기자, 양시창 / 스포츠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 30분 정도 남은 건가요? 이제 잠시 뒤면 역사적인 축구 남북 대결이 펼쳐집니다. 남자 축구대표팀 29년 만의 평양 원정이고 월드컵 예선으로는 첫 남북 대결이죠. 하지만 북한이 남측의 응원단은 물론이고 중계진 또 취재진의 방북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이른바 깜깜이 경기가 될 전망인데요. 깜깜이 경기지만 좀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츠부 김재형 기자 또 양시창 기자 두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세상에서 가장 특이한 더비, 이렇게 외신에서 평가를 하는데 가장 특이한 경기를 한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어오기 전에 선발명단이 나왔다고요?
[김재형]
그렇습니다. 경기 보통 1시간 전에 선발명단이 나오는데 지금 30분 정도 남았죠. 30분 전쯤 전에 선발명단이 나왔는데요. 예상했던 대로 큰 변화는 없습니다. 지금 화면에 보고 계시는데요. 손흥민 선수와 황의조 선수가 투톱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고요. 이재성, 나상호, 정우영 선수가 미드필더에 서고요. 수비진에는 왼쪽에 김진수, 가운데 김영권, 김민재, 오른쪽 김문환, 김승규 선수까지 해서요. 전반적으로 우리 대표팀이 밀집수비를 상대할 때 쓰는 대표적인 전형인 4-1-3-2 쉽게 말씀드리면 다이아몬드 보통 4-4-2라고도 하는데요. 이 전형으로 나서지 않을까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 북한에 우리 선수단이 가 있는 거잖아요. 사진으로만 봤습니다마는 훈련 중인 것도 김일성경기장에서 훈련 중인 걸 봤는데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중계진, 취재진 방북은 결국 불발된 거죠, 최종?
[양시창]
그렇습니다. 최종 무산이 됐습니다. 북한의 묵묵부답, 무응답 때문이었죠. 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 AFC와 통일부를 통해서 수차례 중계진 또 취재진의 방북 초청장을 요청했지만 최종적으로 북측은 무응답을 보였습니다. AFC를 통한 북한 축구협회는 중간에 회신을 한 적이 있는데요. 민간인의 방북, 이것은 북한 축구협회가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 이렇게 답변이 왔습니다. 통일부에서는 계속 북측과 대화를 시도했는데 결국 무응답으로 일관했다는 점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표현했고요. 결국 취재진 없이 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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