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김만흠 /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박명호 / 동국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조국 장관이 오늘 오후 2시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두 달여 전 서해맹산 정신으로 포부를 밝혔던 조국 장관은 취임 35일 만에 검찰 개혁의 불쏘시개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박명호 동국대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지금 시점에서 전격적인 조국 장관의 사퇴. 사실 시점이라고 하면 여러 갈래로 볼 수 있습니다. 수사를 큰 틀로 볼 수 있겠고요, 조국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 또 국론분열이 있었다는 광장의 민심이 갈라져 있다는 부분이 있을 수 있을 것이고 또 하나는 국정 지지도가 하락했다는 점. 여러 가지 시점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전격적인 사퇴,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김만흠]
몇 가지가 같이 겹쳐 있습니다. 최종적인 날짜는 아마 오늘 오전에 결정했던 것 같은데요. 아까 강기정 정무수석의 얘기를 대충 속을 들여다보자면 그 이전에도 사퇴하고 관련된 이런저런 뜻을 조금씩은 왔다 갔다 하지 않았나라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시점 말씀하셨는데요. 일단 오늘 2시에 공식 사퇴를 발표하기 전인 11시에 법무부에서 검찰 개혁안을 발표를 했죠. 검찰 개혁안은 내일 국무회의를 통해서 결정하면 그대로 정부의 규정으로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수준에서 결정이 되죠. 남은 과제는 국회에서 진행되는 과정 아니겠습니까? 국회에 지금 패스트트랙으로 올라가 있는 이 시점에서 만약에 조국 장관 문제가 계속 혈안이 돼서 살아 있다면 국회에서는 추가적으로 그 논의를 하기 어려울 겁니다. 그 점에서는 국회 이후의 추진 과정은 조금은 숨통은 틔였다고 볼 수 있겠고요.
하나 앞시간 다른 YTN에서 여러 번 나왔습니다만 오늘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들 정말 심각하게 나왔죠. 심지어는 대통령은 역대 최저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아주 한참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던 한국당이 0.9% 정도로 민주당을 따라잡을 정도가 됐고요.
여러 가지 곤란한 상황에서 복합적으로 결정이 되지 않나 생각되고 또 하나는 내일 직접 법무부 장관으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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