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태풍 ‘하기비스’ 동해안 간접 영향…다음 주 첫 단풍 예상

채널A News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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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약간 덥기까지 했는데요.

지금은 적당히 서늘한 가을 바람에 산책하기 좋습니다.

이번 주말엔 해안가 날씨에 주의사항이 많습니다.

태풍 하기비스는 일본으로 향하고 있지만 동해안이 간접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주말까지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 텐데 영동과 영남 동해안은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110km에 이르는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강풍이 파도를 키워서, 동해 상엔 최대 7m의 파도가 예보돼 있습니다. 항해나 조업 전에 기상정보 잘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모레부터는 남해안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침수 피해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내륙은 주말 내내 맑아서 큰 일교차만 대비하시면 됩니다.

동해안엔 내일 오후까지 5mm 안팎의 적은 비가 지나겠습니다.

강원지역 단풍은  절정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내륙에서도 다음 주 후반에는 단풍을 맞이할 수 있겠습니다.

해안가에서는 주말 동안 안전사고 주의 당부드립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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