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늘 오전 9시부터 72시간 경고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코레일은 지난 7일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려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 수도권 전철과 KTX에 내부 직원과 군 인력 등 대체 인력을 우선으로 투입해 열차 운행 횟수를 평소의 80.2% 수준까지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파업 기간 운행률은 수도권 전철은 평시 대비 88.1%, KTX 72.4%, 새마을호 61.8%, 무궁화호 66.7% 수준이며, 화물열차는 평시 대비 32.1%의 운행률로 수출입과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할 계획입니다.
김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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