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잠시 뒤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 장관 관련 의혹 수사가 정점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피의사실 공표 문제와 검찰 개혁, 조 장관 부인 특별 대우 논란 등을 둘러싸고 여야가 거세게 맞붙고 있습니다.
검찰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무엇보다 서울중앙지검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진행 상황 먼저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가 오전 10시 10분쯤 시작했습니다.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업무보고 직후에 배성범 지검장이 조국 장관 관련 수사 현안을 보고하지 않은 것을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본격적인 질의에서는 조국 장관 관련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을 상대로 여야 의원들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 실무 책임자인 송경호 3차장검사도 국감장에 나와 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주말 촛불집회를 동력으로 삼아 검찰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에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민주당이 검찰개혁을 빌미로 수사팀에 외압을 넣고 있다고 맞설 전망입니다.
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조 장관 집 압수수색에 참여한 여검사에 대한 무차별 사이버 테러가 수사를 맡은 검사와 수사관들에 대한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러자 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국회가 거리의 여과되지 않은 말을 증폭해선 안 된다면서 조 장관과 가족에 대한 언어폭력과 테러가 여검사에 대한 것의 수백 배에 달할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한국당 정갑윤 의원이 조 장관을 두고 가족 사기단의 수괴를 장관에 임명했다고 언급하자, 송기헌 의원이 표현이 지나치다고 반발하면서 여야 의원 사이에 언쟁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향후 질의에서는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과 관련해서도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YTN은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 주요 내용은 뉴스를 통해 전하고, 별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수사 상황도 얘기해 볼까요?
정경심 교수는 두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고, 조 장관의 동생은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죠?
[기자]
네, 조 장관의 동생 조 모 씨는 법원의 구속영장 심사를 통해 이르면 내일 구속 여부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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