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야생멧돼지 사체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 YTN

YTN news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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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 이어 김포시 통진읍의 돼지 농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최종 확진됐습니다.

지난달 17일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한 지 보름여 만에 모두 13건으로 늘어났습니다.

DMZ 내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돼, 북한에서 넘어온 멧돼지에 의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파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한영규 기자!

비무장지대 DMZ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군요?

[기자]
비무장지대, DMZ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환경부는 어제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 안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혈액을 정밀 진단한 결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멧돼지의 폐사체가 발견된 곳은 비무장지대 우리 측 남방한계선에서 1.4km 떨어진 지점입니다.

멧돼지 폐사체가 어떤 경로로 발견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한으로부터의 유입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염 경로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과 김포시 통진읍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달아 확진된 거죠?

[기자]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과 김포지 통진읍에서 잇달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돼지 농장과 김포시 통진읍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한 지 보름여 만에 확진 사례는 모두 13건으로 늘어났습니다.

경기도 파주시에서는 파평면과 적성면, 문산읍에서 확진 판정이 났고 김포시 통진읍에서도 확진 판정이 남에 따라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4곳에서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파주시 문산읍과 김포시 통진읍을 포함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모두 13건 확진됨에 따라 살 처분과 매몰 대상은 80개 농장에서 돼지 12만6천여 마리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오늘 오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점검회의를 열었는데 어떤 내용이 나왔습니까?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방역 점검회의를 열어 태풍 '미탁'으로 인해 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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