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오전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청와대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시험발사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의 발사에 강한 우려를 표하고,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북한이 그동안 쏘아올렸던 발사체는 대부분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나 방사포였는데요,
이번에는 SLBM 발사로 보인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긴급 상임위에서 내린 결론인데요.
상임위는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을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밝혔습니다.
SLBM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전략 무기입니다.
잠수함에서 발사되기 때문에 발사 원점을 파악하기 어려워 치명적인 위협으로 평가됩니다.
지난달 미국 씽크탱크인 CSIS는 북한이 SLBM 탑재 가능한 잠수함을 건조하는 정황이 포착됐다면서, SLBM 발사 시험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는 추가적인 사항은 한미 정보 당국 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5일 북미 협상 재개를 앞두고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북미 협상에서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구축의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분석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았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은 이번에 발사체 2발이 발사된 것으로 분석했지만, 1발이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청와대는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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