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돼지 농가에서 열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7일 강화군에서 확진된 지 닷새만입니다.
정부는 오늘 새벽 경기와 인천, 강원지역에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습니다. 관련 상황과 대책 등을 잠시 뒤 오순민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이 브리핑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오순민 /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
1건의 신고가 있었고 그중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되었습니다. 그래서 경기도, 인천, 강화에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이 발령되었습니다.
어제 10월 1일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 내에 소재한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소재 돼지농장의 의심신고가 있었고 정밀검사 결과 금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되었습니다. 농장 현황을 보면 외국인 근로자가 태국인 3명이 있고 잔반 급여는 하지 않고 있었으며 울타리가 설치돼 있었습니다.
또한 10월 1일 경기도 예찰 과정 중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소재 돼지 농장 1개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사 관측이 확인되었고 현재 정밀 검사 중에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들에 대한 의심축 신고 접수와 예찰검사 중 의심 확인 직후부터 현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사람, 가축 및 차량에 대한 이동 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조치를 실시하였습니다.
파주시 파평면의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에 따라 발생 농장 반경 3km 돼지에 대하여 살처분을 할 계획이고 발생 원인 파악을 위하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주시 적성면의 경우 현재 검역본부의 정밀검사를 거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아울러 파주시 파평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추가로 1건이 확진되면서 금일 03시 30분부터 4일 03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인천, 강원을 대상으로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 차량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하였습니다.
일시이동중지 기간 등 경기, 인천, 강원의 도축장 분뇨처리시설 등 축산 관련 처리 시설은 청소와 일제소독을 실시하게 됩니다. 또한 가축운반차량, 분뇨운반차량, 사료차량 등 축산 관련 차량은 운행을 중단하고 차량 내외부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게 됩니다.
축산농가와 축산 관계자에 대해서는 농장과 관련 시설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이행하고 면밀한 임상 관찰을 통해 의심축이 발견된 경우에는 신속하게 신고해 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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