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대정부질문...여야, '조국 공방' 예고 / YTN

YTN news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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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진퇴 여부를 두고 여야가 맞서는 가운데 국회에서는 잠시 뒤에 대정부질문이 시작됩니다.

조 장관이 국무위원으로서는 처음으로 국회에 나오는 만큼 여야의 치열함 기싸움이 예상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조국 장관의 데뷔전입니다.

녹록한 상황은 아니지요?

[기자]
20대 국회의 마지막 대정부질문인 데다가, 말씀하신 대로 조국 장관의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여야의 불꽃 공방이 예상됩니다.

오늘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은 잠시 뒤인 오후 2시부터 여야 의원 13명이 10여 분씩 질의하게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유엔 총회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제외한 국무위원 전원이 출석합니다.

대정부질문을 제2의 조국 인사청문회로 만들겠다는 입장인 야당은, 질의 시간 대부분을 이낙연 국무총리와 조국 장관에게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책 질의에 집중하며 야권의 공세에 최대한 방어막을 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조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정치 개입으로 규정한 여당은 검찰·사법개혁 문제를 주요 이슈로 올릴 전망입니다.


야당이 공세가 갈수록 세지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각 당 지도부의 아침 회의 분위기도 전해주시죠.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대정부질문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을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겠다면서 공세의 고삐를 조였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조국 사태가 발생한 지 50일이 지났다며 완전히 헝클어진 나라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를 통해 조국 장관을 끌어내리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여당은 이미 조국 방탄국회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제 수사 중인 증인은 안 된다면서 증인 채택을 막기에만 급급합니다. 여당과 지도부가 결국 공멸의 길로 가는 거 아닌가….]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국회가 할 일은 범죄 피의자 보호가 아니라, 의혹을 규명하는 것이라며 날 선 질문을 예고했습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공세는 정쟁의 반복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대정부질문은 오로지 민생을 위한 시간이 되어야 한다며 야당을 향해 장관 흔들기를 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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