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널뛰기하듯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루에 두 계절을 오가며 기온 변화가 심하겠습니다.

아침에는 가을답게 서늘하겠지만, 낮에는 여름처럼 덥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8.1도, 광주와 대구는 17도 선까지 내려가 있는데요,

낮 기온은 10도가량 오르겠습니다.

서울 28도, 광주와 대구 27도까지 높아져 대부분 지방이 초여름 기준인 25도를 웃돌겠습니다.

오늘은 어제와 달리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아침까지 내륙에는 안개가 드리워지는 곳이 있겠고요,

제주도에는 오늘부터 모레까지 오락가락 비가 내리겠습니다.

공기 질은 오늘도 깨끗하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요즘 커지는 일교차에 주변에서 기침 소리가 심상치 않게 들려옵니다.

이어서 오늘의 건강 정보도 함께 알아보죠.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비염이 있는 분들은 콧물이 자주 나거나, 일반적으로는 감기에 걸리는 분들이 많죠.

오늘은 환절기에 기관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천연 감기약 3가지를 소개합니다.

먼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배인데요,

감기 해소와 천식에 좋습니다.

모과로 만든 차는 피로회복과 감기 예방에 탁월하고요,

마지막! 도라지는 목에 특히 좋습니다.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이 기침과 가래를 가라앉힌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당분간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비 소식 없이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집니다.

그 밖의 지방은 점차 비 소식이 있는데요,

내일은 충청이남 지방에, 주말인 모레는 남부 지방에 가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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