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총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통해 일본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거부와 우리에 대한 무역보복 조치를 비판했습니다.
과거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지한 성찰을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연설 내용 듣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동아시아는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침략과 식민지배의 아픔을 딛고 상호 긴밀히 교류하며, 경제적인 분업과 협업을 통해 세계사에 유례없는 발전을 이뤄왔습니다.
자유무역의 공정한 경쟁질서가 그 기반이 되었습니다.
과거에 대한 진지한 성찰 위에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의 가치를 굳게 지키며 협력할 때 우리는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은 이웃 국가들을 동반자라 생각하며 함께 협력하여, 한반도와 동아시아, 나아가 아시아 전체로 '사람 중심·상생번영의 공동체'를 확장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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