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현지시간 24일 발생한 지진으로 최소 19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부상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은 파키스탄 동북부 펀자브주 젤룸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 미르푸르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면서 현지 경찰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파키스탄 기상 당국은 이번 지진은 5.8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인도 뉴델리까지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도로가 갈라지고 차량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지난 2015년 10월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에서 7.5의 강진이 발생해 400명 가까운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2005년 10월에는 7.6의 지진으로 7만3천여 명이 희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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