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석인 내일은 날이 맑아 환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중계차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박현실 캐스터!
서울은 지금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것 같네요?
[캐스터]
네, 서울은 흐린 하늘에 빗방울만 약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밤까지 예보된 비도 그리 많지 않은데요.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바깥 활동을 하기에 큰 어려움이 없겠습니다.
이렇듯 서울 등 중부 지방은 하늘만 흐린 모습인데요,
남부 내륙 곳곳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 서해안과 충청, 전북과 영남에는 10~40mm의 비가 오겠고요,
수도권 등 그 밖의 중부 내륙에는 밤까지 5~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추석인 내일은 전국에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고,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9도, 대구 18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낮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29도, 광주 30도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가위 보름달 뜨는 시각도 궁금하실 텐데요,
울산과 부산은 내일 오후 6시 26분 밝은 달이 떠오르겠고요,
서울에서는 6시 38분쯤 둥근 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귀경길에도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토요일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 지방에, 일요일에는 강원 영동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경복궁은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까지 무료로 야간 특별 관람을 진행합니다.
오늘 밤 궁궐의 아름다운 정취와 함께 달맞이 즐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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