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SRT 승무원 16일까지 파업...대체 인력 투입 / YTN

YTN news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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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와 SRT 승무원 등이 소속된 코레일 자회사 코레일관광개발 노조가 직접 고용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코레일관광개발지부 노조는 생명안전 업무는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정부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 동일한 업무를 하는데도 임금은 코레일 정규직의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추석 연휴 다음 날인 오는 16일까지 '1차 경고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정부의 임금 인상 가이드라인인 3.3%를 넘기기 어렵고, 직접 고용은 자회사에서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파업 기간, 승무원 경험이 있는 직원 등 600여 명을 대체 인력으로 투입해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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