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사 대표 “코링크 실소유주는 조국 5촌…통장까지 관리”

채널A News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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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가족 펀드의 핵심 쟁점은 조국 장관의 5촌 조카 조모 대표가 운용사 코링크의 실소유주냐입니다.

오늘 채널A와 인터뷰한 회사의 대표는 5촌 조카가 실소유주가 맞으며, 투자 전반에 관여했다고 말했습니다.

염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 가족 펀드가 투자한 웰스씨엔티의 최모 대표는 조국 장관 5촌 조카가 펀드 운용사 코링크의 실소유주라고 설명했습니다.

[최모 대표 / 조국 가족펀드 투자사]
(투자 처음에 받으실 때 어느 분하고?)
“조OO이랑”

(조00가 펀드투자를 하면서 통장을 가져가서 본인이 관리했나?)
"검찰에 다 얘기를 했으니까요."

(조00 측근들이 회사에 침투를 했다는 말이죠? 언제부터인가요?)
"2015년부터 주주로 들어오는 이런 부분들이 있었죠"

최 대표는 이번 사건이 터지자 5촌 조카 조 대가 "소송 걸리고 코링크 폐업해야 된다. 자신은 코링크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수차례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투자한 웰스씨앤티를 끝까지 책임져야 된다는 것이 저희의 입장”이라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 대표 자신은 5조 조카와 조국 장관 관계는 올 초에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최모 대표 / 조국 가족펀드 투자사]
(조00이 조국 5촌 조카는 언제 아셨어요?)
"그거는 올 초인가? 한 번 들었어요. 먼 친척(이라고 들었다)."

최 대표는 지난 4일 검찰 조사 때 이런 내용을 진술했고 현재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입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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