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오늘(4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6일에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이제라도 청문회가 열려서 다행이라며,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겠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조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앞에서 간단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가 무산되어 불가피하게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국회 청문회가 열려서 다행입니다. 국회 청문회에서 진솔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아는 것은 아는 대로 말씀드리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불찰이 있었던 점은 몇 차례라도 사과 말씀 올리겠습니다. 이제부터 인사청문회 준비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인사청문회에서 검찰 수사를 이유로 답변을 피할 거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이하 조국)> 답변을 피할 사안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검찰 수사 사안에 대해서는 제가 기자간담회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답변 자체가 어떤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된다는 그런 취지입니다.
◆기자> 회견에서는 모른다는 답변이 많았는데 청문회에서는 다른 답변을 하실 건가요?
◇조국> 기자간담회나 또는 청문회나 안다, 모른다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 질문에 따라 달라진다고 봅니다.
◆기자> 따님의 총장상 관련 의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인이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됐고요. 실제로 총장상을 받은 것인지는 확인하셨습니까?
◇조국> 표창장 받은 걸 확인했고 제가 확인했기 때문에 아침에 말씀드렸고요. 아까 제 처에 대한 얘기를 했습니다만 아침 기사를 보고 놀라서 사실대로 밝혀줬으면 좋겠다, 이런 취지의 말을 한 것 같은데 아마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청문회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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