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 자유한국당 의원]
오늘 행사는 1셉션, 특권과 반칙. 2셉션, 사모펀드 의혹. 3셉션 웅동학원 및 부동산 순으로 준비했습니다. 먼저 나경원 원내대표님의 모두말씀이 있겠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안녕하십니까? 나경원입니다. 오늘 이렇게 참석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애써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또 감사의 말씀도 드립니다. 자리 욕심 때문에 버틴 조국 후보자.
결국 스스로 부적격임을 입증했습니다. 점령군 행세를 하면서 국회를 기습해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후보 사퇴의 필요성을 굳혔습니다.
조국 후보자, 이제 그만 내려오십시오. 국민을 더 화나게 하지 마십시오. 수사부터 충실히 받으십시오.
문재인 대통령, 이제는 아집에서 벗어나주십시오. 지명철회가 정권 보호입니다. 임명 강행이 정권 몰락입니다.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습니까? 또 정말 끝까지 가시겠다는 겁니까? 그렇다면 최소한의 법과 제도를 좀 지켜주십시오.
어제, 오늘 청문회가 열리기 위해서는 29일 증인 채택에 필요한 모든 청문일정안건이 법사위에서 모두 처리했어야만 됐었습니다.
하지만 여당은 이것을 방해하고 판을 엎어버렸습니다. 증인 채택 안건을 90일 기간이 보장된 안건조정위에 회부하는 최악의 청문회 파업을 벌였습니다.
그러면서 여당이 요구하는 것은 자료도 증인도 없는 맹탕 청문회를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로 여당은 가족을 또 핑계 대면서 도망다녔습니다.
그런데 한번 오늘 보십시오.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사무실이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핵심 증인 중에서도 핵심 증인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가 마지막 순간에 부인, 딸, 모친을 증인에서 빼줬겠습니까.
자료와 증인이 모두 있는 정상 청문회가 반드시 열려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여당을 설득한 것입니다.
하지만 결과는 어제 여당의 청문회 보이콧이었습니다. 열흘이나 법정 기한이 남아 있는데도 무언가에 쫓기듯 허둥지둥 서둘러서 어제 같은 변명 회견을 만들어준 것입니다.
자료와 증인, 야당 질문이 모두 두려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자료도 증인도 또 야당도 없는 후보자의 독백무대를 연출했습니다.
대통령의 거대 권력을 감시해야 할 국회가 여당 때문에 대통령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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