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회가 무산되면서 기자간담회를 요청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잠시 뒤 사무실에서 나와 국회로 이동합니다.
조 후보자는 밤을 새워서라도 모든 의혹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겠다는 입장인데요,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무산으로 오늘 중이라도 국민들 앞에 기자회견을 진행하고자 민주당에 요청을 했습니다.
민주당과 기자단의 혐의를 통해서 오늘 오후 3시 반에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국민 검증 기자회견 자리에서 저의 마음을 모두 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의혹에 대해서는 어떤 질문도 사양하지 않겠습니다.
밤을 새서라도 충분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자 : 오늘 기자회견에서는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해명하실 건가요?
◆ 답변 : 제가 선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자분들이 질문한 대로 답할 것입니다.
◇ 기자 : 이렇게 빨리 일정을 정하신 것을 보면 여당과 정부가 혹시 상의를 하셨나요?
◆ 답변 :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이 인사청문회 법정기일상 마지막날입니다. 저는 그 날짜를 지켜야 된다는 생각에서 오늘 아침에 공식 무산 소식을 듣고 안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법정기한 내에 저의 소명을 하는 것이 저는 맞다고 봅니다.
◇ 기자 : 야당 측에서는 가족 증인 철회하고서라도 닷새 뒤에 청문회를 하자고 했는데 오늘로 기자회견 잡으신 이유가 있습니까?
◆ 답변 : 그건 제가 선택할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국회 청문회는 여야의 협의 사항이고 저는 협의의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말씀드릴 사안이 아닌 것 같습니다.
◇ 기자 : 야당도 이런 기자회견 형태의 청문회를 따로 연다고 하는데 그곳에도 참석할 의향 있으십니까?
◆ 답변 : 어떤 얘기인지 들어보고 판단하겠습니다.
◇ 기자 : 오늘 말씀하시는 게 기자회견입니까, 아니면 국민청문회입니까?
◆ 답변 : 이름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기자 : 특혜 청문회라는 지적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후보자님?
◆ 답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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