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출근길입니다.
볼에 와 닿는 서늘한 공기에서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이 느껴지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19.5도로 어제 아침보다 4도가량 낮습니다.
낮에도 서울은 27도로 예년 기온을 밑돌면서 크게 덥지 않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 내륙에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 소나기 소식도 있으니까요.
가방 속에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기 바랍니다.
어제 내린 비로 지표면이 습해지면서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청주의 가시거리가 30m, 영월이 50m까지 좁혀져 있습니다.
속도를 줄이고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는 걷히고,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청 내륙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5~3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낮 동안 크게 덥지 않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7도, 광주와 부산 28도로 예년 수준을 조금 밑돌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휴일에는 남부와 제주도에 다시 가을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이후 비는 충청 이남으로 확대한 뒤 다음 주 내내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으니까요.
산사태 등 호우 피해가 없도록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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