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회환원'으로 승부수...정면돌파 재확인 / YTN

YTN news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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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종훈 / 정치평론가, 정대진 /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법적 문제가 없고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그래도 문제가 되고 있는 가족의 재산은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라도 진정성을 호소하겠다는 뜻인데 어렵게 내린 결단이 장관직으로 순탄하게 이어질 수 있을까요?

나이트포커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종훈 정치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주제어 영상 먼저 보겠습니다.

일단 검증대에 올라 있는 가족 재산, 어떤 방식인가요? 크게 사모펀드와 웅동학원 정도인데요.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종훈]
그러니까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사실 의아해하는 분들이 많아요. 학교 재단 같은 경우에는 이미 공익적인 성격의 재단인데 이걸 마치 개인재산 이렇게 내놓듯이 이렇게 내놓는다는 게 말이 되느냐. 그냥 본인 어머니께서 이사장으로 계시고 가족도 또 본인 처가 또 이사로 가 있고 하니까 이분들만 물러나시면 되는 거죠. 그러면 저절로 이건 공익적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런 건데 굳이 저렇게 포장을 해서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지적도 좀 나오고 있고요.

그리고 사모펀드 관련해서 지금 그쪽에 출자했던 한 10억여 원 정도 되죠. 그 돈도 이제 어찌됐건 소외계층을 위해서 쓰겠다고 얘기는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러니까 이게 좀 진정성이 의심받는 이유가 이런 겁니다. 그러니까 국민들이 지금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은 조국 후보자에게 재산을 내놓으라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고요. 그동안 살아오신 걸 보니 그냥 일반인이라면 문제가 안 되겠으나 장관 후보자로서는 문제가 있다. 장관이 더군다나 법무부 장관이 이런 식의 편법으로 살아온 것은 이게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직을 내려놓으세요라는 게 국민 여론인데 재산을 내놓으시겠다라고 일종의 동문서답을 한 겁니다.

게다가 이걸 조금 나쁘게 해석을 하자면 국민을 상대로 결국 매관매직을 하시겠다는 의미하고 다르지 않아요. 재산 내놓을 테니, 돈 드릴 테니 그 자리 저 갈 수 있게 해 주세요라는 이야기밖에 안 된다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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