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투자자 '원금 손실' 우려...금감원 대책은? / YTN

YTN news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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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억 원이 넘는 거액을 넣은 개인투자자들은 원금을 거의 날리게 되는 그런 상황까지 왔습니다. 금감원이 착수하는 합동조사와 향후 대책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 참좋은 경제연구소에 이인철 소장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DLF, DLS 좀 어렵습니다마는 파생 결합 상품 일단 설명을 한번 해 주시고 넘어가는게 좋겠습니다.

[이인철]
불과 몇 년 전에 주가 연계증권, DLS 사태가 있었습니다. 중국 증시가 반토막 나겠어? 반토막 났어요. 이게 주가 연계증권, ELS는 주식이나 각 지수 국가의 지수를기준으로 해서 그걸 기초자산으로 해서 이 기준선만 내려가지 않으면 약정한 이자를 드리겠습니다. 5-7%. 굉장히 혹하잖아요.


그러니까 흔히 이만큼 올라가는 게 아니라 이 선만 살짝 넘으면 이만큼 드리는 겁니다. 이렇게 설명하거든요.

[이인철]
맞습니다. 그런데 이 결합상품이라는 건 또 뭐냐. 파생상품이라는 건 주가지수를 제외한 겁니다. 환율이나 금리나 원자재를 기초 자산으로 한 거예요. 이런 자산이 이제 정해진 조건을 충족시키면 연 4~5% 약정이자를 드리고요. 그러나 그걸 벗어나게 되면 손실률은 원금 전액 손실이 가능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 주의하지 않은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고위험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세계경기 아래 공포라고 하는데 가장 먼저 공포가 들어온 건 금리입니다.

전 세계 가장 안전하다는 미국의 금리 떨어지고 있고요. 영국 금리 떨어지고 있고요. 독일 금리가 떨어지다보니까 지금 이런 가장 선진국, 금리에 연계한, 해외금리에 연계한 파생결합상품이 지금 사단이 나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원금. 지금 1인당 거의 2억원 가까이 투자한 것으로 나오고 있는데 원금 지금 현재 가져간다면 한 95%까지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마주앉아서 투자를 하겠다고 상담을 할 때 4% 드립니다, 만기 때. 아, 4%면 괜찮네요. 그리고 혹시 잘 안 되면 잘 안 되면 깎입니다라고 하는 그 깎이는 게 4%가 못되고 3% 주려나? 2% 주려나? 그게 아니고 원금이 깎여 나간다는 거죠, 아예.

[이인철]
이게 어디서 팔았느냐. 은행에서 주로 팔았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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