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성완 / 시사평론가, 김병민 / 경희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근거 없는 가짜뉴스나 허위정보, 또 과장된 전망으로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조금 전 국무회의에서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광복절 슈퍼위크. 문 대통령 발언 하나하나에 지금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광복절 슈퍼위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 분수령이 될 날짜들이 쭉 포진돼 있는 이런 상황인데. 오늘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어떤 발언을 할까 굉장히 주목되는 이런 상황이었는데요. 일단 가짜뉴스를 경계해야 된다. 이 얘기를 했습니다.
[김병민]
그러니까 근거 없는 가짜뉴스 때문에 시장이 불안해지는 상황에 대해서 엄중 경고하고 나섰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난주 초반에 대한민국 코스닥이 7%가 넘게 빠지고 우리 코스피가 1900선 아래로 한때 내려앉았던 부분들 때문에 많은 국민들, 또 금융시장에도 불안감이 커졌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도를 넘어서 대한민국 경제가 곧 무너질 것처럼, 아니면 곧 베네수엘라처럼 될 것 같은 경제 위기들이 확산하게 되는 것. 더 나가서 부동산 시장까지 큰 타격이 온다라고 얘기하게 되는 것은 결국은 이 경제가 심리이기 때문에 근거가 없는 내용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어려움을 촉발시키는 내용들이 있어서는 안 된다, 아마 대통령은 이런 주장을 하고 싶었던 것 같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대한민국 경제에 빨간불이 켜진 것도 사실입니다. 한국은행 같은 경우에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기도 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냉철하게 객관적인 상황을 바탕으로 청와대, 우리 정부가 국민들과 함께 경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인지를 얘기하게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시작됐을 텐데요. 오늘 독립유공자 후손들하고 오찬이 예정돼 있습니다. 오찬 메뉴도 특별해 보여요.
[김성완]
과거 임시정부 인사들이 사실은 거의 도망다니듯이, 그러니까 일제의 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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