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북한, 숨고르기?...광복절 대북 메시지 주목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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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지난주 미국과 북한 간에 거친 대화가 오가는 바람에 한반도 위기 지수가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안보 책임자들이 잇따라 전쟁 임박설을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일종의 숨고르기에 나섰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YTN 김주환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압박성 발언 때문에 북미 간 그리고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가 됐는데요.
조금 숨고르기에 들어간 건가요?

[기자]
일단 대통령은 압박수위를 했고 그다음에 미국 언론이나 우리 언론에서 굉장히 불안하다는 신호들이 나오니까 다시 아니다라는 신호를 보낸 것 같습니다. 일단 맥매스터 안보보좌관이 미 언론에 나와서 10년 전보다는 가까워졌다.

말이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10년 전보다는 가깝지만 그렇다고 일주일 전보다 가까워진 건 아니다. 그러니까 미국으로서는, 늘 미군이 강조하는 건 파이트 투나잇. 오늘 밤에도 싸울 수 있다 이런 준비 태세는 갖춰 있지만 너무 불안해하지 마라, 이런 신호를 보낸 것 같고.

그다음에 마이크 폼페어 미 CIA 국장인데 이 말의 뉘앙스를 봐야 됩니다. 북한과 미국 사이에 핵전쟁이 임박했다는 어떤 정보도 없다. 핵전쟁이라는 표현을 썼어요. 사실은 과거에 인류 역사상 핵 보유국들이 전면전 상황까지 갈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이 1999년도 3월에서 5월, 그럴 때 미국이 중재에 나서서 굉장히 냉각기에 접어들었는데 지금 이 발언 자체로 보면 미국 내에서도 북한의 핵능력에 대해서 굉장히 심각하게 본다. 핵전쟁이라는 표현을 썼기 때문에. 이렇게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체적인 흐름으로는 조금 긴장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앵커]
그동안 격앙된 분위기였던 것이 주말 사이에 조금 누그러진 건데 주말에 미중 정상 간 대화가 있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렇죠. 10일날, 엊그제죠. 정확히 말하면 금요일날 있었는데 먼저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한테 전화를 먼저 걸었다는 걸로 전해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 상황이 심각하다, 그래서 양 정상 간에 조금 각론은 차이가 있는 걸로 발표되고 있어요.

그런데 전체적인 한반도에서의 긴장이 고조되는 건 필요치 않다. 그런데 여기 경향이 있는데 사실의 도발의 주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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