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국회 운영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국방 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한 청와대의 정책 기조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노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등 청와대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북한의 발사체와 관련한 관계 부처 장관 회의로 출석을 오후로 미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오늘 운영위원회 예정대로 진행되는 거죠?
[기자]
네, 일단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는 오전 10시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일각에서는 오늘 새벽 북한이 또다시 발사한 발사체 때문에 연기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있었는데요.
앞서 지난 운영위 회의가 갑작스러운 북한의 도발로 연기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 회의는 변동 없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북한의 발사체와 관련한 관계 부처 장관 회의가 소집되면서 정 실장과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은 오후 회의에 출석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대신 오늘 오전 회의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 다른 청와대 핵심 관계자들은 참석합니다.
여야는 오늘 회의에서 일본의 경제 규제에 대한 청와대의 대처가 적절했는지, 또 앞으로의 대응 방향은 무엇인지 집중 질의할 전망입니다.
또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침범 등 안보 현안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특히 청와대의 외교·안보 라인 교체를 요구해온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공세의 수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여야 사이의 뜨거운 설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큰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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