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홍콩에서는 송환법에 반대하는 총파업과 시위로 교통대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홍콩 재야단체 등 주최 측은 이번 총파업에 금융인과 공무원, 교사, 버스 기사, 항공 승무원, 언론인, 자영업자, 예술가 등 각계 종사자 50만여 명이 동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파로 홍콩국제공항 활주로 2곳 중 한 곳만 운영되고 있고, 오늘로 예정됐던 항공편 수백 편이 결항했습니다.
총파업과 더불어 시위대가 지하철 운행 방해와 도로 점거에 나서면서 시내 대중교통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어떠한 열망을 가지고 있더라도 평화롭게 표출해야 한다"며 총파업과 시위대를 비판했습니다.
람 장관은 "홍콩 정부는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결연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사퇴할 뜻이 없음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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