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같은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으로 피서를 떠난 분들 많으실 텐데요.
파도가 넘실대는 부산 해운대로 한 번 가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뒤로 보이는 파도가 정말 시원해 보입니다.
해운대 날씨는 어떻습니까?
[기자]
우리나라 대표적인 피서지답게 많은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으며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바다 쪽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어서 도심보다는 훨씬 시원합니다.
조금 덥다 싶으면 바다에 뛰어들면 더위가 한순간에 날아가는데요.
한여름이지만 더위에 지친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해수욕을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수온은 24도라고 합니다.
현재 해운대 주변 바다 수온이 22~24도 정도여서 해수욕하기 적당하거나 매우 시원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다와는 달리 대기는 후텁지근합니다.
부산지역에도 지난 1일부터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태인데, 밤에도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어서 해운대는 지난 주말보다 더 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해운대를 찾은 피서객은 65만 명에 달했고,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송정해수욕장에도 17만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조금 더 과학적인 방법인 이동통신사 빅데이터 집계 방식으로는 어제 해운대 피서객은 29만6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빅데이터 집계 방식은 대부분 사람이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 신호를 기반으로 합니다.
일정 시간 이상 해운대에 머무른 사람만 피서객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눈으로 사람을 세고, 면적을 곱하는 기존 집계방식보다는 과학적입니다.
이른바 피서객 뻥튀기 논란을 피할 수 있는 겁니다.
이곳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밤 9시까지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변과 해수욕장 일대에서 다양한 공연도 열릴 예정이어서, 야간에도 피서객들의 발걸음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YTN 차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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