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절정 해운대해수욕장...피서 인파 '북적' / YTN

YTN news 20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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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같은 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무더위가 반가운 곳이 있습니다.

시원한 파도가 넘실대는 해수욕장인데요.

부산 해운대로 가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뒤로 보이는 바다가 정말 시원해 보이는데요.

피서객들이 많습니까?

[기자]
우리나라 '피서 1번지'라는 별칭에 걸맞게 해운대해수욕장은 피서객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이곳 해운대도 오전 기온이 30도를 넘어설 정도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데요.

조금 덥다 싶으면 바다에 뛰어들면 돼서 한여름이지만 더위에 지친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해수욕을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수온은 24도라고 합니다.

현재 해운대 주변 바다 수온이 25도 수준이어서 적당히 시원한 바닷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원한 바다와는 달리 공기는 매우 덥습니다.

부산지역에도 지난 1일부터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태인데, 밤에도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어서 해운대는 지난 주말보다 더 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해운대를 찾은 피서객은 65만 명에 달했고,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송정해수욕장에도 17만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조금 더 과학적인 방법인 이동통신사 빅데이터 집계 방식으로는 어제 해운대 피서객은 29만6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빅데이터 집계 방식은 대부분 사람이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 신호를 기반으로 합니다.

일정 시간 이상 해운대에 머무른 사람만 피서객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눈으로 사람을 세고, 면적을 곱하는 기존 집계방식보다는 과학적입니다.

이른바 피서객 뻥튀기 논란을 피할 수 있는 겁니다.

이곳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밤 9시까지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변과 해수욕장 일대에서 다양한 공연도 열릴 예정이어서, 야간에도 피서객들의 발걸음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YTN 차상은[[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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