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절정 시작...동해안 해수욕장 축제 풍성 / YTN

YTN news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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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휴가도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인 여름 휴가지인 동해안 해수욕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송세혁 기자!

바다가 시원해 보이는데요. 피서객들이 많이 왔습니까?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전부터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서객들은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근 채 무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인데요.

다소 흐린 날씨지만 바람도 불고 따가운 햇볕이 구름에 가려져 오히려 해수욕하기에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 강릉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에 내려졌던 폭염 주의보는 폭염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특히 강릉지역은 9일째 열대야가 이어져 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 이번 주부터 피서도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해수욕장마다 여름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집니다.

오늘부터 이곳 경포해수욕장에서는 썸머 페스티벌이 열리고, 속초해수욕장에서는 오는 1일부터 수제 맥주 축제가 시작됩니다.

또 고성지역에서는 이번 주 오징어 맨손 잡기 축제가 잇따라 열리고, 양양지역에서는 조개잡이 축제와 멸치 후릿그물 당기기 체험 축제가 마련됐습니다.

어제까지 강원도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에는 288만 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원도는 최근 잦은 장맛비로 인해 피서객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장마가 끝난 만큼 이번 주부터 피서 인파가 몰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데요.

올여름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에서는 개장 이후 벌써 피서객 3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자신의 수영 실력을 과신하지 말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면 좀 더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YTN 송세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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