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내일모레 밤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지난 2일 괌 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프란시스코'가 현재 한반도로 접근하고 있다며 6일 낮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밤사이 남해안에 상륙한 뒤 내륙으로 북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란시스코'는 현재 소형급 약한 태풍이지만 차츰 강해져 '중간급'으로 세력을 키운 뒤 우리나라에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프란스시코'가 전북 전주까지 올라온 뒤 오는 7일 밤쯤 강원도 속초 부근에서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리나라가 태풍권에 들면서 모레에는 남부 지방에, 7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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