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싸움으로 더위 날려요" 고원 도시 이색 피서 / YTN

YTN news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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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계곡이나 바닷가로 떠나는 분들 많은데요.

열대야가 없는 고지대 강원도 태백에서는 물싸움을 즐기며 더위를 식히는 이색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방차가 연신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댑니다.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물싸움을 벌입니다.

해발 650m 태백 도심에서 열린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입니다.

물총을 쏘고 바가지로 물을 뿌리고 우리 편, 상대편이 따로 없습니다.

옷이 흠뻑 젖어도,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한바탕 물싸움을 벌이다 보면 더위는 잊힌 지 오래입니다.

[김용운 / 강원도 태백시 장성동 : 무더운 날씨에 태백에서 물총 놀이하니까 정말 좋습니다.]

물놀이 행진이 펼쳐진 거리는 흥겨움이 넘쳐납니다.

눈처럼 뿌려지는 거품 속에서 춤과 음악도 즐깁니다.

[강호영 / 강원도 태백시 화전동 : 색다른 이벤트로 너무 시원하고 좋습니다. 가족끼리 와서 더 좋은 것 같고요.]

열대야가 거의 없을 만큼 전국에서 가장 시원한 도시로 꼽히는 고원 도시 태백,

이색 축제까지 열리면서 무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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