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다뉴브 강 유람선 침몰사고 대응을 위해 현지에 파견된 신속대응팀이 사고 발생 두 달 만에 철수합니다.

외교부는 헝가리 정부가 그동안 실시해 온 합동수색활동을 어제(28)부로 종료하기로 해, 우리 정부도 2개월 동안 진행된 사고수습 지원과 합동 실종자 수색 활동 등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실종자 1명이 아직 수습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헝가리 측이 다음 달 19일까지 단독으로 육상 및 수상 수색을 실시하고, 이후에도 지역별 경찰인력을 통한 수색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외교부와 주헝가리대사관을 중심으로 미수습 실종자 수색과 사고원인 규명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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