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6명으로 사흘 만에 3백 명대, 2달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방역 당국은 위험요인이 여전하다며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46명입니다.
사흘 만에 3백 명대로 떨어지면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346명은 '3차 대유행' 초기인 지난해 11월 23일 271명 이후 2달 만에 최저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314명, 해외 유입은 32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역시 수도권이 많습니다.
서울 113명, 경기 102명, 인천 8명 등 수도권만 223명입니다.
이 가운데 55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어 비수도권에선 부산이 23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21명, 경북 12명 강원 8명 등입니다.
세종과 전북을 뺀 전국 15개 시도에서 환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32명 가운데 9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2명 늘어 누적 1,328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8명 줄어서 299명입니다.
방역 당국이 방역조치 완화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죠?
[기자]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감소세가 언제든 반등할 수 있는 요인이 있다며, 바이러스 활동력이 가장 왕성한 겨울인 데다, 변이 바이러스 유입도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확진자 수가 3~4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2차 유행 시기와 비슷한 규모인 만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방역조치 완화는 비교적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는데요.
윤 반장은 3차 유행의 특성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방역 전문가뿐 아니라 여러 이해 당사자와 국민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며, 이런 부분에 대한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개편 방향에 대해 환자 수가 오히려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해서는 안 된다며 방역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실효적인 방안, 또 사회적 수용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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