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넓은세계] 핵전쟁 직전까지 갔던 중-러...왜 밀착? / YTN

YTN news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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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노종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국제관계에서 영원한 동맹은 없다고 합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나라 모두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해 왔기 때문에 사이가 좋았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지만 소련 시절부터 수십 년 동안 국경 분쟁을 겪었고 한때는 무력 충돌로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전면전 직전 상황까지 이르기도 했습니다.


그랬던 중국과 러시아 두 나라의 관계가 급속히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우리 동해상 영공까지 침범하는 장거리 연합 비행훈련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적 동맹 강화가 한미일 동맹의 균열을 노렸다면 문제는 심각합니다.


알수록 볼수록 더 넓은 세계. 오늘은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역학구도를 살펴보겠습니다. 국제관계 전문가인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원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과거 소련 때부터의 관계를 좀 알아보죠. 사이가 처음에는 좋았죠? [박원곤] 처음에 일시적으로 좋았고 전반적으로 냉전 기간 내내 사이가 안 좋았다, 그렇게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일시적으로 좋은 건 중국 전체가 공산화되자마자 중국, 중공이죠. 중국 공산당을 소련이 가장 먼저 인정을 했고 그다음에 그들 둘 사이에 일종의 동맹 조약이 맺어졌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중소우호동맹 상호원조조약, 50년에 맺어졌죠. 그리고 잘 알려진 것처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소련이 중국을 지원을 한 그런 모습들도 있었고. 그 시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시기는 갈등이 있었고요.

나중에 1980년대 소련에 고르바초프가 등장하면서 다시 관계가 호전되는 그런 양상을 보였다라고 판단이 됩니다.


관계가 나빠진 구체적인 시기를 짚어보고 싶습니다.

[박원곤]
시기는 일단 스탈린 사후라고도 많이 이야기합니다. 1953년 한국전쟁 끝날 때부터. 그런데 사실은 그 이전부터 모택동, 마오쩌둥과 스탈린 두 나라의 독재자죠. 그 지지자들, 독재자들 자체가 둘이서 신뢰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전쟁의 결정 과정을 보면 김일성이 끝없이 양측 소련과 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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