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태현 / 변호사, 승재현 /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이죠. 엠넷의 프로듀스101이 조작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건가요?
[김태현]
이게 사실은 지난주 금요일날 결승전이었을 거예요. 저도 사실 저희 애가 봐서 같이 봤어요. 그다음 날 토요일부터 이게 온라인상에서 이 이야기가 떠돌았죠. 왜냐하면 저희 딸이 알려줘서 이런 이야기가 있다 했는데 내용이 뭐냐 하면 이게 사실은 마지막에 생방송 문자투표를 하거든요, 팬들이. 그러니까 팬들이 직접 뽑는 거예요. 데뷔할 수 있는 저 연습생들을.
그런데 그 득표수가 조작이 됐다라는 거죠. 왜냐하면 이 표 차가 있지 않습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탈락자하고 탈락되지 않은 표 차가 거의 동일하다는 거죠, 숫자가. 표 차가 거의 문자득표차가 일정하게 반복됐다는 거예요.
왜 이 논란이 불거졌는지 다시 한 번 설명해 주실까요?
[김태현]
그러니까 이게 결국 문자투표를 한 거 가지고 우리가 선거하듯이 뽑는 거예요, 시청자 여러분들이. 그래서 당락을 결정하는 건데 지금 화면 한번 보시면 1위하고 2위 표차가 2만 9000표죠. 3, 4위도 2만 9000표예요. 6, 7위도 2만 9000표예요.
똑같이 2만 9000표가 반복이 되잖아요. 그러니까 저게 네티즌들이 어떻게 저게 우연도 아니고 저게 반복될 수 있지라는 얘기고. 1위부터 12위까지의 연습생들의 투표 숫자가, 득표 숫자가 어떤 특정 숫자의 배수로 이루어진다는 거거든요.
그걸 어떻게 찾아냈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걸 찾아서 이거 뭔가 좀 인위적이잖아. 뭔가 조작한 게 아니야라고 대책위원회까지 꾸려서 로펌까지 선임해서 검찰에 이 엠넷 관계자 등 사기 이런 혐의 등으로 고발한 거예요.
그런데 엠넷 측 반응이 중요한데 엠넷 측 반응은 뭐냐 하면 분명히 실수는 있었다. 그 실수가 뭐냐 했더니 우리가 문자투표 수를 그대로 적용한 게 아니라 투표수 집계할 때 실수가 어떻게 했냐면 득표율을 먼저 뽑고 득표율을 반올림했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 반올림한 득표율을 총 득표수에 곱해서 득표수를 뽑다 보니까 득표수 자체가 실제 득표수하고 차이는 있을 수 있다. 그런 실수는 있었던 건 맞다. 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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