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유명희 "D램값 23% 상승"...美에 日규제 악영향 적극 설명 / YTN

YTN news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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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에 도착해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미국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행보에 들어갔습니다.

유 본부장은 최근 반도체 가격 상승을 거론하며 일본의 조치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부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통상 당국의 컨트롤 타워인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찾았습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외교부 고위 당국자들이 다녀간 지 2주만입니다.

[유명희 / 통상교섭본부장 : (일본의 규제 조치가) 경제 통상분야에 있어서 우리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기업과 글로벌 경제 공급망, 세계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려고 합니다.]

유 본부장은 무엇보다 최근 반도체 가격 상승 문제를 부각했습니다.

[유명희 / 통상교섭본부장 : 반도체 가격이, D램 가격이 지난 2주간 23%가 인상됐습니다. 엄중한 인식을 갖고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미국 또 주요국이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설득하겠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미국은 물론 세계 공급망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 구체적인 자료를 내밀며 설득하겠다는 겁니다.

방미 첫 공식 일정을 위해 의회로 향했습니다.

이후 트럼프 정부 경제통상 당국자와 업계 인사들을 두루 만나 일본 조치의 부당성과 한국의 입장을 설명한다는 방침입니다.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일본에 이어 한국을 방문 중이고, 한일 양국이 세계무역기구에서 격돌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이번 행보가, 미국의 보다 적극적인 지지와 중재를 끌어낼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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