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대규모 산불로 100명 넘는 인명이 희생된 포르투갈에서 또다시 큰 산불이 발생해 소방대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수도 리스본에서 북동쪽으로 200㎞ 떨어진 카스텔루브랑쿠 일대에서 지난 20일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정부는 소방대 천800명과 산불 진화용 항공기, 군부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22일 오후 현재 불길의 90%가량이 잡혔지만 강한 바람이 예보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불이 잘 붙는 유칼립투스 나무로 울창한 포르투갈 중부 삼림지대는 산불에 특히 취약합니다.
지난 2017년 6월과 10월에 두 차례 포르투갈 중부에서 발생한 산불로 모두 114명이 숨졌습니다.
희생자의 대부분은 시골 마을에 거주하던 노인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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