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논밭 침수 우려...이렇게 대비하세요 / YTN

YTN news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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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논밭이나 시설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어떻게 대비하고 행동해야 할지 이문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태풍 다나스는 바람도 바람이지만, 최대 300mm의 비를 몰고 올 것으로 보여 단단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우선 논두렁이나 제방에 무너질 만한 곳이 없는지 미리 정비해야 합니다.

밭과 과수원은 배수로 깊이가 충분한지 살피고, 넘어질 우려가 있는 나무는 버팀목이나 끈으로 고정하면 도움이 됩니다.

비닐하우스는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테이프로 고정하고, 뼈대가 부러질 것 같으면 비닐을 아예 제거해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축사가 부실해 붕괴가 우려되면 보조기둥을 미리 설치해 두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이미 태풍이 근접해 강풍과 호우 영향권에 들어 있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강한 비와 바람 속에서는 절대 밖에서 작업해서는 안 됩니다.

논이나 축사가 침수됐다 하더라고 비가 잦아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꼬를 터주고 가축도 옮겨야 합니다.

집 근처에 산사태가 예상되면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 하는데, 이때 마을 다리나 하천가 도로를 지난다면 안전한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지난해 여름철 태풍과 호우로 농작물 5만5천여 ha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하고 기본적인 건 농작물이나 가축 피해보다 자신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겁니다.

YTN 이문석[[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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