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에 대해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한 가운데 초반부터 여야 의원들이 초반부터 신경전을 벌이면서 의결이 줄줄이 보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교섭단체 여야 3당 소속 의원 7명으로 구성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원회는 첫 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습니다.
220억 원을 요청한 교육부의 국립대 석면 제거 사업에 대해 여당과 정부는 원안 의결을 요청했지만, 야당은 절반을 감액하자고 맞서면서 의결이 보류됐습니다.
이어진 국립대학의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과 시간강사 지원을 위한 예산 등도 여야가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줄줄이 보류됐습니다.
김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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